일단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저는 좋은 분들 만나서 이사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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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전, 와이프가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모 회사를 직접 컨택해서 견적을 받았습니다.
2년 전 이사를 올 때 합리적 가격 / 좋은 서비스로 잘 해주셨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터무니없이 견적이 비싸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결정하셨어요?'라는 연락이 왔을 때 안한다고 대답했더니
기다렸다는 듯 '10만원' 할인해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이런 방식이 싫었습니다.
저도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무조건 최저가'를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평균가에는 거래가 발생해야 서로 먹고 사는 데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짧게나마 인터넷 정보검색/후기검색을 통해 '이사의 세계' 속성과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희 집과 비슷한 평수의 가족들 후기를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사몰에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바로 방문견적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공부하고, 예상했던 금액으로 견적이 나옵니다.
와이프 문의 견적과 40만원 차이가 났습니다.
(그 때 견적을 잡으신 분이 딜 과정과 할인을 염두에 두고 너무 세게 견적을 잡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분다 똑 같은 비용으로 견적을 주셔서 추가 견적은 제가 안 받기로 문의는 사양을 하고,
더 깎자면 깍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저는 ○○○○에서 진행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복불복일 수도 있겠지만, 팀 멤버 분들이 모두 인상도 좋고 일도 참 잘 해주셨습니다.
저도 간간히 얼려둔 얼음물과 편의점 커피, 아이스 콜라 등으로 저도 마음을 전해 드렸습니다.
포장이사긴 하지만, 약간의 잡일들은 어설픈 저도 좀 거들고 땀 좀 같이 흘렸습니다.
모든 업체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5톤차량 외로 1톤 탑차가 함께 왔습니다.
그리고 짐을 적당히 분산적재를 해서 추가로 1톤 용달을 부를 일은 없었습니다.
이사를 끝내고 리더분과 악수와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골목을 빠져나가는 차량 세대를 보면서
독수리 5형제의 모습이 겹쳐 떠올랐습니다.
어제 멋있었습니다! 다섯분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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