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정부에서 부천으로 이사한 사람입니다.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저는 이사를 10번을 넘게 한 베테랑(?) 이사단골(ㅎㅎ)입니다.
그동안 포장이사, 일반이사, 반포장 이사 등등 안해본 이사가 없는 데요..ㅎㅎ. 이번 만큼 이사하면서 편하고 포장이사가 생긴걸 하늘에 감사한 때가 없었습니다.
사실 더 싼 업체도 있었는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 같았고 고객평가란에서 받은 느낌이 아주 좋아서 ○○○○○를 선택했는데. 왠 직원들이 키도 크고 그리 잘생겼는지 이사하러 온게 아니라 영화찍으러 온줄 알았습니다.
같이 오신 아줌마. 감사합니다. 덕분에 냉장고 청소며 씽크대 청소 더 안 해도 될 만큼 깔끔하게 해주셔서..
그리고 팀장님! 웬 인테리어 감각~! 하여간 마지막 액자, 시계까지 다 멋지게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담번에도 팀장님 만나고 싶어서 빨리 돈벌어 집사서 또 이사 갈께요.
키크고 잘생긴 아저씨. 현관에 신발장 안 들어가는거 부셔서 넣었어요. 아저씨 말 들었으면 안 부셔졌을텐데. 귀엽게 생긴 아저씨도 수고하셨어요.
다음번 이사에도 이 팀이 그대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이사하는 죄인이라고. 맘이 너무 불편하고 정신이 어수선했는데 오신팀들 덕분에 점심까지 맘편히 먹고 올수 있었어요. 역시 ○○○○○ 선택을 잘 했다 싶었어요. 이렇게 맘편하고 이사하고 나서 걸레질까지 깨끗하게 해 주시고. 아무리 포장이사라해도 조그마한 불만이라고 남을텐데 마지막엔 미안해서 덜해도 막 보내고 싶더라니까요.
하여간 우리 이사 해주신 4분 ~!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제가 돈 모아 집 사서 또 이사하는 그날까지..안녕히 계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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